동서식품, '맥심 모카골드' 30년간 시장점유율 1위…"꾸준한 품질 개선"


"다양한 제품·차별화된 마케팅 선보일 것"

맥심 모카골드가 커피믹스 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지켜온 가장 큰 비결로는 고품질 원두와 뛰어난 기술력이 꼽힌다. /동서식품 제공

[더팩트|문수연 기자] 동서식품은 맥심 모카골드가 3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시장점유율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맥심 모카골드가 커피믹스 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지켜온 가장 큰 비결로는 동서식품의 고품질 원두에 대한 고집과 50여 년 커피 제조 노하우에 기반한 뛰어난 기술력이 꼽힌다. 동서식품은 반세기 기술력으로 커피, 설탕, 크리머의 황금 비율은 기본이고 콜롬비아, 온두라스, 페루 등 엄선한 고급 원두를 최적의 비율로 블렌딩해 언제 어디서나 누가 타도 맛있는 맛을 만들었다.

현재의 자리에 만족하지 않고 연구개발과 품질 개선을 지속한 점도 소비자들의 끊임없는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원동력이다. 동서식품은 소비 트렌드를 빠르고 정확하게 진단하고자 매년 100건 이상의 시장조사와 분석을 시행하고 있다. 그 결과를 바탕으로 '맥심' 커피 브랜드는 주기적으로 맛과 향, 패키지 디자인까지 업그레이드하는 '맥심 리스테이지'를 시행하고 있다.

가장 최근에 진행한 제6차 맥심 리스테이지(2017년)는 변화하는 소비자 기호에 따라 다수의 제품을 리뉴얼하는 한편 솔루블, 커피믹스, 인스턴트 원두커피, RTD(Ready to drink) 등 맥심의 전 제품군에 걸쳐 소비자의 기호를 충족시키기 위한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했다. 맥심 모카골드 역시 기존 제품에 설탕 함량을 25% 줄인 '맥심 모카골드 라이트'와 설탕을 100% 뺀 '맥심 모카골드 심플라떼'를 더해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

동서식품은 맥심 커피믹스 오피스 캠페인의 일환으로 모델 이나영과 함께한 TV광고 오피스편을 선보였다. /동서식품 제공

동서식품은 최근 실내에서 홈카페를 즐기는 소비자들이 증가한 점을 반영해 '커피타고 쉬어가자 캠페인', '맥심 커피믹스 오피스 캠페인' 등 일상 속에서 커피 한 잔과 함께하는 휴식의 가치를 전하는 캠페인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3월 선보인 커피타고 쉬어가자 캠페인은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쌓인 피로감을 커피 한 잔과 함께하는 휴식으로 해소하기 바라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당시 맥심 커피믹스 스틱 모형 쿠션, 장바구니, 밀폐용기 등 실생활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굿즈를 제공해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같은 해 6월에는 하루 중 대부분의 시간을 사무실에서 보내는 직장인들에게 커피 한 잔과 함께 잠시라도 평화로운 시간을 가져보라는 메시지를 전하는 맥심 커피믹스 오피스 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모델 이나영과 함께한 TV광고 '오피스'편을 선보인 한편 맥심 커피믹스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목베개, 오거나이저 등 굿즈를 제공해 소비자들에게 소소한 재미를 선사했다.

동서식품 이성흠 마케팅 매니저는 "맥심 모카골드가 국민커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것은 꾸준한 제품 개발과 함께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소비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해왔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동서식품은 소비자의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뿐 아니라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맥심 커피만의 매력을 알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munsuyeo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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