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서재근 기자] SK텔레콤은 론칭 2주년을 맞은 문자 커머스 플랫폼 '티딜' 서비스 매출(GMV)이 약 10배 성장했다고 25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이날 '티딜' 론칭 2주년을 맞아 그간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과 함께 성장한 성과를 소개했다. 앞서 SK텔레콤은 지난 2020년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마케팅 지원을 위해 빅데이터 및 고객 타겟팅 기술을 결합한 티딜 서비스를 시작했다.

SK텔레콤에 따르면 지난 2년간 티딜의 GMV(전자상거래 업체에서 주어진 기간 동안 이뤄진 전체 매출액, 총 상품 판매량)는 10배가량 성장했으며 지난 3월 기준 전체 업체 중 중소기업의 비중은 94%, 전체 매출 가운데 중소기업의 매출 비중은 96%다.

SK텔레콤은 25일 ‘티딜(T deal)’ 서비스 론칭 2주년을 맞아 그간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과 함께 성장한 성과를 소개했다.

특히, 티딜에 입점한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의 매출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으로 티딜 입점 업체인 삼겹살 판매기업 '돈팡'의 경우 지난해 3월 대비 올해 3월 매출액이 약 33배 성장했다.

아울러 SK텔레콤은 ESG 2.0 경영을 위해 티딜의 친환경 상품 비율도 꾸준히 늘려가고 있다. 3월 기준 티딜의 친환경 상품 비중은 전체 매출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속해서 친환경 상품의 비율을 늘려갈 예정이다.

이재원 SK텔레콤 광고사업 담당은 "앞으로도 티딜 서비스 전반에 걸쳐 환경과 사회를 생각하는 ESG 2.0 경영을 강화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고객들의 만족과 자부심까지 최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은 티딜 2주년 기념 고객 감사 이벤트로 26일 하루 동안 티딜 앱을 통해 대표 인기제품들을 최저가 990원을 포함해 파격적인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이벤트 제품은 한정 수량으로 판매되며, 이날 하루 동안 시간 대 별로 다른 제품들이 특가로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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