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부산발 일본·동남아 노선 3개 운항 재개


5월부터 후쿠오카·다낭·세부 노선 운항 재개

에어부산이 부산발 일본, 동남아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 /에어부산 제공

[더팩트|정문경 기자] 에어부산이 부산발 일본, 동남아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고 25일 밝혔다.

에어부산은 5월부터 △ 부산-후쿠오카 △ 부산-다낭 △ 부산-세부 노선 운항을 재개해 해외여행 수요에 부응한다는 계획이다.

일본 후쿠오카 노선은 오는 5월 31일부터 운항이 재개된다. 김해국제공항에서 오전 9시 55분에 출발해 후쿠오카공항에 오전 10시 50분 도착, 후쿠오카공항에서는 오전 11시 45분에 출발해 김해국제공항에 낮 12시 40분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운항된다. 주 1회 운항되며 6월부터 운항되는 항공편의 운항 요일은 검역당국 등과 협의 중이다. 비행시간은 약 55분이 소요된다.

베트남 다낭 노선은 오는 6월 29일부터 운항이 재개된다. 김해국제공항에서 저녁 8시 30분에 출발해 다낭국제공항에 밤 11시 10분 도착, 다낭국제공항에서는 오전 2시 10분에 출발해 김해국제공항에 오전 8시 30분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운항된다. 주 2회 운항되며 비행시간은 약 4시간 40분이 소요된다.

필리핀 세부 노선은 오는 7월 15일부터 운항이 재개된다. 김해국제공항에서 오전 8시에 출발해 막탄세부국제공항에 오전 11시 20분에 도착, 막탄세부국제공항에서는 낮 12시 50분에 출발해 김해국제공항에 저녁 6시 20분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운항된다. 주 2회 운항되며 비행시간은 약 4시간 30분이 소요된다.

에어부산은 5월부터 차례로 운항이 재개되는 노선은 정기성 형태의 부정기편이며, 운항 시점 및 스케줄은 변동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정부의 국제선 단계적 일상 회복 방침에 맞춰 조기에 국제선 노선이 복원되고, 안전하게 운항될 수 있도록 모든 임직원이 철저하게 준비하고 있다"며 "지역 거점 항공사인 에어부산이 적극적으로 국제선 노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jmk010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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