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플라자, 애경그룹과 함께 강원 산불 피해 복구 지원


AK플라자 AK홀딩스 애경케미칼, 강원도에 5000평 규모 숲 조성 지원

AK플라자가 애경그룹 지주회사인 AK홀딩스, 그룹 화학 계열사인 애경케미칼과 함께 강원 산불 피해 지역에 묘목을 기부한다. /AK플라자 제공

[더팩트│최수진 기자] AK플라자가 애경그룹과 함께 강원 산불 피해 지역 복구 지원에 나서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박차를 가한다.

AK플라자는 애경그룹 지주회사인 AK홀딩스, 그룹 화학 계열사인 애경케미칼과 함께 강원 산불 피해 지역에 묘목을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3사가 기부할 묘목을 통해 강원 지역에 조성될 숲은 5000평(1만6529㎡)으로 축구장 2개 넓이와 맞먹는 규모이며, AK플라자가 지역 상생 활동을 위해 조성해온 ‘애경숲’ 중에서는 최대 규모다.

AK플라자는 올해까지 강원 및 수원, 분당 지역에 총 1만 평(3만3058㎡) 규모의 애경숲을 조성하게 됐다. AK플라자는 연내 관련 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구체적인 숲 조성 지역과 수종 등을 선정할 예정이며, AK플라자 임직원들과 함께 식재 참여를 위한 자리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애경산업도 지난 3월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 등지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을 위해 10억 원 규모의 생필품을 긴급 지급한 바 있다.

AK플라자 원주점 담당자는 "산불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도에 강원지역 대표 백화점으로써 애경그룹사와 함께 힘을 보태기로 했다"며 "AK플라자는 앞으로도 AK플라자가 위치한 지역에 보탬을 줄 수 있는 상생 활동을 지속 확대해 진정성있는 ESG 경영 활동을 실천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AK플라자는 자체 친환경 캠페인 '리턴 투 그린'을 2018년부터 진행해오고 있다. 2019년 강원도 산불 피해지역에 '애경숲 1호'를 시작으로 캠페인을 본격 확장해 왔으며, 현재는 강원, 수원, 분당 지역에 총 5000그루의 나무를 심어 3개의 애경숲을 조성하며 지역 상생활동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jinny061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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