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이민주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봄을 맞아 물품기증 캠페인을 진행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19일 장애인의 사회적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한 물품기증 캠페인 전달식을 갖고, 굿윌스토어 밀알일산점에 기증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홍현성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정형석 밀알복지재단 상임대표, 송동근 굿윌스토어 밀알일산점 원장 등이 참석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의 '물품기증 캠페인'은 지난 2017년부터 6년째 진행되고 있는 대표적인 임직원 참여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 행사를 통해 6만4000여 점의 기부 물품을 전달했다.
올해는 임직원 790명이 기증에 참여해 8000여 점의 물품을 굿윌스토어에 전달했다. 올해 물품기증 캠페인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물품보관장소를 따로 마련해 별도의 접수 인원없이 임직원들이 물품을 직접 제출하고 인수증도 본인이 직접 작성하는 '언택트(비대면)' 형태로 진행됐다.
굿윌스토어는 장애인에게 일자리 창출 및 자립 기반을 제공하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이다.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이 기증한 의류, 생활용품, 소형 가전·가구 등의 기증품은 굿윌스토어 소속 장애인 근로자의 상품화 작업과 진열, 고객 응대를 거쳐 일반 소비자에게 판매된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장애인 자립과 관련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고민하고 있다"며 "참여하는 임직원의 진정성을 담아 의미를 전달하며 더 많은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과 자립을 지원할 수 있는 활동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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