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윤정원 기자] 토스증권은 지난 18일 밤부터 실시간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토스증권의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 서비스는 국내에선 유일하게 투자자의 소수점 주문을 1주 단위로 묶지 않고 즉시 체결하는 방식이다. 지체없는 실시간 거래가 가능하다. 투자 가능 종목은 총 3070개로,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 서비스 중 가장 많은 종목에 투자할 수 있다.
미국 정규장이 열리는 밤 10시 30분부터 익일 새벽 4시까지(서머타임 적용 기준) 시장가로 주문된다. 그 외 시간대에는 예약 주문이 가능하다. 토스증권은 프리마켓과 애프터마켓 소수점 거래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토스증권에서 제공하는 미국 주식과 ETP, 리츠 등 전 종목이 거래 가능하다. 대표적인 고가 주식인 버크셔 해서웨이 클래스 A, 아마존 및 파생 ETF도 포함된다. 소수점 거래는 최소 1000원부터 입력된 금액에 맞춰 주문 가능한 수량이 표시된다. 한화 기준 약 120만 원의 테슬라 주식을 1000원 어치 주문하면 0.000833주가 구매되는 식이다.
토스증권 관계자는 "고객이 원하는 미국의 우량 종목을 가장 폭넓게 제공하면서도 가장 빠르게 소수점 단위로 거래할 수 있는 해외주식 서비스는 토스증권이 유일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적인 사고로 만족을 높일 수 있는 압도적인 투자 서비스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