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정문경 기자] 한국지엠 쉐보레가 18일 인천 SSG 랜더스 추신수 선수를 초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타호'의 앰버서더로 위촉하고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쉐보레는 추신수 선수가 메이저리거 시절부터 리그 최고의 출루 능력과 폭발적인 타격을 바탕으로 팀을 이끄는 선봉장 이미지를 가지고 있으며, 이는 강력한 힘과 거침없는 온-오프로드 주행능력 그리고 쉐보레 SUV 라인업의 플래그십 역할을 수행하는 타호와 잘 맞닿아 있다고 판단했다.
특히 타격, 주루, 수비 등에서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준 추신수 선수의 커리어가 광활한 실내공간을 바탕으로 다양한 용도로 활용 가능한 아메리칸 정통 초대형 SUV 타호의 아이덴티티와 부합해 추신수 선수를 타호의 앰버서더로 선정했다.
노정화 한국지엠 마케팅본부 상무는 "팀의 선봉장으로 올 시즌 개막 이후 팀의 10연승 신기록을 이끌며 미국에 이어 한국에서도 최고의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는 추신수 선수와 함께 해 기쁘다"라며 "추신수 선수처럼 미국 시장을 이미 평정한 바 있는 타호는 압도적인 존재감과 강력한 성능, 거침없는 오프로드 주파 능력으로 국내 고객들을 매료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추신수 선수는 "운동선수로서 차량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자신의 몸을 지켜줄 수 있는 안전사양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넓은 실내 공간"이라며 "초대형 SUV 타호의 크기와 공간 활용성 그리고 최첨단 안전사양이 매우 만족스럽고, 특히 대체할 수 없는 압도적인 존재감은 팀의 선봉에서 공격을 이끌어가는 가는 리드오프처럼 느껴져 인상적이다"라고 말했다.
쉐보레는 이날부터 타호의 본격적인 고객 인도를 시작한다. 올해 1월 국내 사전 계약을 시작한 타호는 1994년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기준,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풀사이즈 SUV다. 국내에는 최고 등급의 하이컨트리 트림 7인승 모델로 출시된다.
전장 5350㎜, 전폭 2060㎜, 전고 1925㎜에 달하는 거대한 차체 크기와 22인치 크롬 실버 프리미엄 페인티드 휠을 장착한 타호는 대담하고 위엄 있는 디자인 요소를 유지한 채 보다 젊은 감성이 가미된 쉐보레 특유의 최신 패밀리룩을 지향한다.
초대형 SUV에 걸맞은 타호는 6.2L V8 직분사 가솔린 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했다. 최대 출력 426마력, 최대 토크 63.6kgㆍm의 강력한 힘을 자랑하며, 버튼식 기어 시프트와 2 스피드 오토 4wd(사륜구동) 시스템을 기본으로 장착했다.
또한 업계 최초로 17개 기능으로 엔진 실린더를 활성하는 다이내믹 퓨얼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적용해 연료 효율성을 높였으며, 대형 SUV에서 흔히 발생할 수 있는 진동과 롤링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1000분의 1초 단위로 노면을 스캔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반응속도를 자랑하는 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과 자동 레벨링, 지상고 조절 기능을 제공하는 어댑티브 에어 라이드 서스펜션을 장착해 노면의 컨디션과 상관없는 최적의 승차감을 제공한다.
실내에는 운전자와 탑승자 전원이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편의 사양과 멀티미디어 시스템이 적용됐다. 운전석에는 12인치 컬러 LCD 클러스터와 15인치 대형 컬러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장착됐으며, 센터페시아에는 10.2인치 고해상도 컬러 터치스크린이 적용됐다. 또한 2열에는 HDMI 포트 2개, 블루투스 무선 헤드셋 2개를 지원하는 12.6인치 듀얼 컬러 터치 디스플레이가 기본으로 적용해 장거리 이동 시 동승자들이 개별로 다양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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