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최승진 기자]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가 아시아 지역 국가 크로스파이어 리그와 국가대항전 활성화를 위해 'CFS 펀스파크 아레나 아시안컵 2022 시즌1'을 개최한다.
'CFS 펀스파크 아레나 아시안컵 2022'는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10일 동안 열린다. 중국 e스포츠 업체 펀스파크가 주최하고 스마일게이트와 텐센트 게이밍이 공식 지원한다. 상금은 시즌 별 10만 RMB(한화 약 1900만 원)이다. 파일럿 형식으로 개최돼 흥행에 성공했던 지난해에 이어 올해부터는 아시아 국가 인비테이셔널 대회로 정착시켜 두 번의 시즌으로 나눠서 진행할 계획이다.
'CFS 펀스파크 아레나 아시안컵 2022'에는 중국 4팀, 베트남 2팀, 필리팀 2팀 등 3개국에서 총 8팀이 출전한다. 중국에서는 진행 중인 크로스파이어 중국 프로리그 CFPL 상위 4팀 올게이머스, 바이샤게이밍, eStar 등이 나온다. 올게이머스와 바이샤게이밍은 지난 'CFS 2021 그랜드 파이널'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거둔 팀이다. eStar는 CFPL 프랜차이즈화 후 첫 결승전 진출했다.
필리핀에서는 엑세크레이션과 퍼시픽 막타, 두 팀이 출전한다. 이들 팀 모두 지난해 대회에서 하위권을 기록했으나 그간 갈고 닦은 만만치 않은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베트남에서는 CFEL에 참가했던 6개 팀들이 공식 예선전에 참가해 상위 2개 팀이 출전할 예정이다.
'CFS 펀스파크 아레나컵 아시안컵2022'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경기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대회는 8개 팀이 2개 조로 나뉘어 싱글 라운드 로빈 형식의 그룹 스테이지를 거쳐, 조별 상위 2팀, 모두 4팀이 준결승전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준결승전부터는 더블 앨리미네이션 형으로 진행된다. 3·4위전과 결승전은 5전 3승제 경기로 최종 순위를 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