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최승진 기자] 발로란트 세계 최강이 한 자리에 모인다.
라이엇게임즈는 각 지역 발로란트 챌린저스 스테이지1 상위 입상자들이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 모여 최강을 가리는 대회인 마스터스가 한국 시각 기준 오는 11일부터 25일까지 무관중으로 진행된다고 8일 밝혔다.
한국 시간으로 오는 11일 0시 열리는 개막전은 한일전이 성사됐다. 발로란트 e스포츠 사상 처음으로 국제무대에서 열리는 한일전이다. 한국 DRX와 일본 제타 디비전이 3전 2선승제로 맞붙는다.
'2022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 마스터스 레이캬비크'라고 이름 붙여진 이번 대회에는 7개 지역별 챌린저스 대회에서 상위 입상한 12개 팀이 모여 VCT 포인트, 상금, 우승 트로피를 놓고 경합을 벌인다.
마스터스 레이캬비크는 2022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의 첫 번째 대회다. 최초로 주요 VCT 지역이 서로 엎치락뒤치락 승리를 다투는 무대다. 출전권 1장이 주어진 한국에서는 발로란트 챌린저스 코리아 스테이지1 우승팀인 DRX가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더블 엘리미네이션 규칙이 적용되는 GSL 방식의 그룹 스테이지로 시작돼 8개 팀이 참가하는 더블 엘리미네이션 대진 순으로 진행된다.
그룹 스테이지 A조에 속한 DRX는 프나틱과 닌자스 인 파자마스, 제타 디비전과 한 조를 이뤘다. B조에는 옵틱 게이밍과 제르시아, 크루 e스포츠, 팀 리퀴드가 경쟁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