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최승진 기자] 위메이드가 동서대학교와 암호화폐 기부 협약식을 체결하고 10억 원 상당 암호화폐 위믹스(WEMIX)를 기부한다.
동서대학교는 블록체인 기술을 포함한 연구, 학술 활동 발전 기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동서대는 SW중심대학사업단 교육프로그램과 자체 개발 중인 메타버스 플랫폼에 위믹스 암호화폐를 활용한다. 메타버스에서 활동하는 학생들에게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발전 기금을 통해 인재를 양성하고 채용 등 양측이 함께 나아갈 수 있는 발전 방안까지 고민하고 있다.
장제국 동서대학교 총장은 "위메이드가 게임과 블록체인을 연계하는 글로벌 오픈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은 동서대가 추구하는 IT와 융합된 문화콘텐츠 특성화와 일치된 방향을 가진다"면서 "동서대의 메타버스 플랫폼에 위믹스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2년 전 지스타에서 마스크를 기부하면서 시작된 인연이 위믹스 기부까지 이어지게 됐다"며 "모든 분야를 혁신할 블록체인 기술 인재를 양성하는데 위메이드는 지속적으로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