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문수연 기자] 박정부 아성다이소 대표이사 회장이 26년 만에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다.
6일 아성다이소에 따르면 아성다이소는 지난달 말 이사회를 열고 박 회장과 신호섭 대표이사 공동대표 체제에서 신 대표이사 단일대표 체제로 전환했다.
1944년인 박 회장은 1992년 아성다이소의 전신인 아성산업을 설립했다. 이후 1997년 5월 천호동에 첫 매장을 열었으며 아성다이소를 매출 2조 원대 회사로 성장시켰다.
아성다이소는 전문 경영인 체제로 온라인 전환 등 변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아성다이소 관계자는 "박 회장이 대표이사직을 사임했지만 회장직은 계속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