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검은사막 이용자와 함께 산불 피해 지원금 기부

4일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서 김덕영(왼쪽) 펄어비스 인사문화실장과 김정희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펄어비스 제공

[더팩트 | 최승진 기자] 펄어비스가 검은사막 이용자와 함께한 기부 이벤트 '따뜻한 마음 패키지' 판매 수익금 전액을 산불 피해 복구 지원금으로 기부했다. 지난 3월 산불 진압을 돕기 위해 경북소방본부와 강원소방본부에 기부한 것에 이어 진행하는 두 번째 후원이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 3월 23일부터 30일까지 검은사막 스트리머 5명의 의견을 참고해 제작한 패키지 상품 수익금 전액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주요 스트리머들의 이름을 따서 제작한 5개 패키지 판매 수익금은 총 8500만 원에 이른다.

펄어비스는 4일 기부금 전달식을 열고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수익금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과 강원 지역 복구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김덕영 펄어비스 인사문화지원 총괄실장은 "모험가분들의 따뜻한 마음이 산불 피해 지역의 상처를 치유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기부 이벤트에 동참해준 검은사막 모험가 및 스트리머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shaii@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