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정소양 기자] 한국신용정보원은 보험사, 공제, 체관서 등 사원기관이 보험신용정보를 활용한 통계를 조회할 수 있는 '보험신용정보 정기통계시스템'을 지난 1일 오픈했다고 5일 밝혔다.
정기통계시스템은 44개 사원기관이 집중하는 보험신용정보를 토대로 계약·담보·지급 통계로 가공, 월별로 조회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보험사 업무활용을 위한 순위 및 세부 통계로 구성됐으며 신용정보원과 사원기관의 업무처리를 지원하는 보험신용정보포털에 탑재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해당 시스템은 집중된 보장성 보험 정보 중 정합성과 업무 활용성이 높은 통계를 선별·탑재해 보험현장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순위통계는 사용자가 설정한 조건에 따라 보험계약, 담보정보로 구성된 통계를 조회해 전체 업권 내 자사 순위와 점유율을 파악, 자사의 상품개발 전략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세부통계는 설정한 조건별 전체 업권의 신계약·해지계약, 가입담보, 계약이동 및 보험금지급 통계를 조회해 계약인수의 적정성 등 인수심사에 접목 가능하다.
신현준 한국신용정보원장은 "이용이 제한적이었던 보험신용정보를 정기 통계화해 데이터 활용기반 신 서비스 창출을 지원하고, 보험업계 상품개발, 심사업무 등 업무활용에 방점을 둬 기존의 보험통계서비스와 차별화했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보험종목별 신규 수요를 반영한 정기통계의 지속 확충과 양질의 통계 확대로 보험신용정보의 활용을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