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테슬라 급등' 훈풍에 삼성SDI·에코프로비엠 '강세'


삼성SDI·에코프로비엠, 각각 2.39%·5.66% 상승

5일 오후 2시 23분 현재 삼성SDI는 전날보다 2.39%(1만4000원) 오른 59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SDI 제공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의 주가가 급등하며 마친 영향에 삼성SDI, 에코프로비엠 등 국내 2차전지 관련주가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

5일 오후 2시 23분 현재 삼성SDI는 전날보다 2.39%(1만4000원) 오른 59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2차전지소재 제조업체 에코프로비엠은 5.66%(2만2000원) 오른 41만700원이다. 후성(2.88%), 엘앤에프(0.39%)도 강세다.

이는 전날 미국 뉴욕 증시에서 테슬라가 급등하자 국내 2차전지 관련주도 상승 영향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4일(현지시간) 테슬라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60.86달러(5.61%) 오른 1145.45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트위터 지분 매입에 나섰다는 소식이 상승폭에 힘을 더했다.

2차전지 관련주들은 통상 테슬라 주가의 등락과 방향을 함께한다. 3월 지정학적 리스크 등 대외 변수로 2차전지 관련주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으나 전기차 수요가 강해질 것이란 전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pk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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