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성락 기자] 한화솔루션 큐셀부문(한화큐셀)이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발표했다. 한화큐셀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기존 태양광 모듈 제조업 중심의 브랜드 이미지에서 나아가 지속 가능한 에너지의 생산, 저장, 관리 등 전 과정을 아우르는 글로벌 친환경 에너지 브랜드로의 회사 지향성을 대내외에 표방했다.
한화큐셀은 5일 임직원을 위한 온라인 설명회인 '큐셀 브랜드 데이'를 개최하고 새로운 BI를 소개했다. 신규 BI는 친환경 에너지 브랜드 비전을 표현하는 동시에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의 포부를 담았다.
신규 로고는 녹색과 청색의 그라데이션을 사용해 자연에서 에너지를 생산해 인간에게 전달하는 한화큐셀의 비전을 표현했다. 직사각형 로고의 네 각을 통해 태양광 모듈, 에너지저장시스템(ESS), 분산 에너지 사업, 재생 에너지 개발이라는 네 개의 주요 사업 영역에서 시너지를 창출하며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형상화했다. 또 대문자로 표기했던 기존 로고(QCELLS)와 달리 신규 로고는 Q를 제외한 문자를 소문자로 표기해 딱딱하고 무거운 이미지를 탈피했다.
이날 한화큐셀은 신규 로고와 함께 재정비한 핵심 가치와 미션, 슬로건도 공개했다. 새로운 핵심 가치인 선구자적 자세·투철한 책임감·귀감에는 친환경 에너지 시대를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환경적, 윤리적 책임감을 보유하고 완벽한 제품과 서비스를 추구하겠다는 의지가 내포됐다. 한화큐셀은 신규 미션(We aim for a greener tomorrow with completely clean energy solutions)과 슬로건(Completely Clean Energy)을 통해서는 지속 가능한 미래에 기여하기 위해 완벽하고 깨끗한 에너지 솔루션을 구축하겠다는 목표 의식을 확고히 했다.
한화큐셀은 '브랜드 데이' 직후부터 제품, 패키지, 공식 홈페이지, 소셜 미디어에 신규 BI의 적용을 시작해 오는 6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한화큐셀은 오는 13일 대구에서 열리는 '2022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에 참여해 신규 BI가 적용된 제품 등을 한국 고객에게 최초로 공개하고, 다음 달 11일부터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인터솔라 전시회를 통해서는 글로벌 고객들에게 신규 브랜드 이미지를 대대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구영 한화큐셀 대표이사는 "2010년 태양광 사업에 진출한 후 10여 년간 업계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한 만큼, 브랜드 정체성 역시 확장된 비전과 사업 영역을 반영해 변경했다"며 "한화큐셀은 도전적인 태도, 인류와 환경에 대한 책임감, 그리고 완벽한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차별화된 '완전한 친환경'을 추구함으로써 최고의 브랜드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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