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정문경 기자] 한진그룹 계열사인 한국공항은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주관하는 제6회 인천에어포트 어워즈에서 우수 지상조업사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인천에어포트 어워즈는 매년 인천국제공항공사 주관으로 인천공항의 운영 및 서비스 향상에 기여한 우수사업자를 선정해 시상한다. 업무처리 신속성, 안전관리 및 서비스 개선 등 지표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상조업 △항공사 △상업시설 △화물항공 △물류기업 총 5개 부문에서 총 14개사가 선정됐다. 한국공항은 2019년부터 3년 연속 우수 지상조업사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는 2021년 한 해동안 인천공항 내 지상조업사 4곳을 대상으로 계류장 운영·관제 30%, 이동지역 안전 30%, 수하물 처리 30%, 배출가스 감축 노력 10%의 비율을 적용하여 진행됐으며, 한국공항은 평가 대상 조업사 중 1위에 올랐다.
한국공항은 적극적인 친환경 장비 도입을 통해 배출가스 감축 노력 부문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고, 이동지역 안전과 우수한 조업 역량을 바탕으로 한 수하물 처리 분야 등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한국공항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고객만족을 위해 노력한 모든 임직원들의 노고 덕분에 3년 연속 우수 지상조업사 선정이라는 쾌거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우수 지상조업사로서의 강한 책임감과 자부심을 가지고 업무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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