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최수진 기자] 글로벌 안마의자 1위 바디프랜드가 농협중앙회 서울지역본부와 함께 소외·취약계층을 위한 후원 활동에 나섰다.
31일 바디프랜드는 지난 24일 오후 3시 강동구청에서 농협중앙회 서울지역본부와 소외·취약계층을 위한 후원 물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상현 바디프랜드 대표이사, 이정훈 강동구청장, 임순혁 농협은행 서울영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전달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간소하게 진행됐다.
후원 활동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마련된 이번 전달식에서 양사는 행복나눔상자 150박스(500만 원 상당)를 기부했다. 행복나눔상자는 양사가 일정 금액을 출연해 마련한 생필품 상자다. 농축산물, 식품 등으로 구성된 이 후원 물품은 강동구청을 통해 소외·취약 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전달식은 바디프랜드와 농협중앙회 서울지역본부가 사회공헌 업무협약(MOU) 체결 후 여덟 번째로 마련한 행사다. 앞서 영등포구청, 송파구청, 관악구청, 중랑구청, 성모자애복지관, 우면종합사회복지관 등에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특히 강동구에서 진행하는 두 번째 전달식이다. 지난해 5월 강동구청을 통해 상일동 구립경로당, 성가정 노인종합복지관 등 강동구 관내 경로당 및 복지관에 안마의자 2대와 행복나눔상자 50박스를 전달했다.
양사는 지난해 3월 협약을 맺고 △소외·취약계층 지원, 농촌 일손 돕기 참여 등 사회공헌 활동 △도시민과 농업인(또는 단체)을 연계한 도·농 교류 △농축산물 판로 확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 △기관·소속 임직원에 대한 금융서비스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약속한 바 있다.
박상현 바디프랜드 대표는 "양사가 마련한 후원 물품이 소외된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대표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다양한 사회공헌으로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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