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훈 동아쏘시오홀딩스 대표 "신성장동력 발굴 위해 적극 투자"


동아쏘시오홀딩스 제74기 정기주주총회 안건 모두 통과

동아쏘시오홀딩스는 29일 오전 9시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 7층 강당에서, 주주 및 회사 경영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74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 제공

[더팩트ㅣ장병문 기자] 정재훈 동아쏘시오홀딩스 대표이사 부사장이 신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적극 투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정재훈 대표이사는 29일 오전 9시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에서 열린 제74기 정기주주총회에서 투자를 통한 성장동력 발굴과 지속가능경영 체계 구축 등을 강조했다.

이날 정기주주총회에서는 제74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총 5건의 안건이 상정되어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제74기 영업보고에서 동아쏘시오홀딩스는 2021년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8819억 원을 달성해 전기 대비 12.6% 성장했으며, 영업이익은 616억 원으로 전기 대비 21.6% 증가했다고 보고했다. 이후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과 보통주 1주당 1000원의 현금배당 실시가 상정되어 의결됐다.

사외이사는 동국대학교 약학과 금영삼 교수와 이화여자대학교 경영학부 권세원 교수가 신규선임 됐다. 또한 사외이사만으로 구성되는 감사위원회는 권세원 사외이사가 신규선임 됐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지배구조의 투명성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내부 의사결정주체인 이사회를 사외이사 과반으로 구성하고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을 분리해 사외이사가 의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주주총회 의장인 정재훈 대표이사는 인사말에서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앞으로 그룹사 관리체계를 재무목표 중심으로 운영하고, 신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적극적인 투자활동을 진행하겠다"며 "업무 프로세스 자동화, 거점 오피스 운용 등 일하는 방식의 획기적인 변화를 통해 생산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라 그룹 안전 관리 체계를 정비하고, 전사적 리스크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여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jangb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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