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다크에덴' 소프톤 엔터테인먼트 투자

게임개발자컨퍼런스(GDC) 2022 위메이드 부스 모습 /위메이드 제공

[더팩트 | 최승진 기자] 위메이드는 '다크에덴' 지식재산권을 보유한 소프톤 엔터테인먼트에 28일 전략적 투자를 했다고 밝혔다. 투자 금액은 비공개다.

위메이드 측은 이번 투자 배경에 대해 "최근 진행한 액션스퀘어, 썸에이지 투자에 이은 유명 개발사에 대한 장기적 투자로 소프톤의 우수한 개발력과 서비스 역량을 높이 평가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1999년 설립된 소프톤 엔터테인먼트는 호러 액션 2D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다크에덴' 지식재산권을 활용해 '다크에덴M', '다크에덴 오리진' 등을 개발·서비스 중이다.

앞서 위메이드는 지난해 12월 '다크에덴'의 위믹스 플랫폼 합류 계약을 체결했다. 유태호 소프톤 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위메이드와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신작 개발에 더욱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전 세계 다양한 블록체인은 상호운용성을 기반으로 모두 연결될 것"이라며 "뛰어난 역량을 갖춘 개발사들과 협업해 가장 많은 이용자 베이스를 보유한 플랫폼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위메이드는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영국과 미국에서 진행된 글로벌 NDR과 GDC 2022에 최대 부스로 참가했다. 장현국 대표는 GDC 2022에서 블록체인 게임 필수 요소와 게임 토큰 경제 역할에 대해 강연했다.

shai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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