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플라자, 인플루언서 협력 강화…홍대서 'MZ세대' 잡는다


인플루언서 레시피 맛보는 '아웃나우' 유통업계 최초 오픈

AK플라자가 MZ세대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인플루언서와 협업해 새로운 매장을 선보인다. /AK플라자 제공

[더팩트│최수진 기자] AK플라자가 '팬덤'과 '다양함'을 키워드로 새로운 매장을 선보인다.

28일 AK플라자는 AK&홍대에서 유명 푸드 인플루언서와 셰프의 레시피를 맛볼 수 있는 푸드 콘텐츠 프로젝트 공간 '아웃나우'를 유통업계 최초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아웃나우는 로봇 자동화 푸드테크 기업 '웨이브'와 함께 AK플라자가 홍대점 3층에 선보이는 신개념 공간이다. 주로 온라인에서만 소비되던 인플루언서들의 푸드 콘텐츠를 오프라인 매장에 접목했다는 점이 주된 특징이다.

아웃나우에서는 3인의 먹방 인플루언서 및 유명 셰프가 개발한 약 12종의 다양한 메뉴가 판매된다. 특히, 1인 1만 원 이내에 가성비 있는 금액과 트렌디한 메뉴 구성으로 젊은 층들의 입맛을 겨냥한다. 1기 참여자는 약 123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먹방 인플루언서 히밥, 약 286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인플루언서 양수빈, 중식 스타셰프 정지선이다.

아웃나우 1기 메뉴들은 6월 25일까지 판매되며, 이후에는 새로운 인플루언서가 참여해 만든 신메뉴가 공개 및 판매된다.

이 외에도 AK&홍대점 3층에는 빈지티 소품샵 '이와야'도 함께 신규 오픈한다. 이와야는 일본에서 직수입한 유니크하고 아기자기한 빈티지 생활 소품을 주로 선보일 예정이다. 주요 판매 아이템으로는 식기류 및 일러스트에 기반한 아트워크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는 접하기 힘든 지방시의 리빙 아이템 등 다양하다.

AK플라자 상품본부 관계자는 "이번 AK&홍대 3층에 오픈하는 아웃나우는 MZ세대들의 특징인 팬덤과 다양성에 집중해 오프라인에서는 실험적으로 선보이는 매장"이라며 "AK플라자는 앞으로도 방문 고객들에게 재미를 줄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 선보여 AK&홍대가 홍대 지역의 이색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inny0618@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