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최승진 기자] 스마일게이트 스토브는 '백영웅전 라이징'과 '백영웅전' 정식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들 게임은 스마일게이트 스토브에서 운영 중인 인디 게임 플랫폼 '스토브인디'에 서비스된다.
전략 역할수행게임인 '백영웅전'은 '환상수호전'과 '캐슬바니아' 제작진이 설립한 레빗 앤 베어 스튜디오에서 개발 중인 신작이다. 오는 2023년 출시가 예고됐다. 지난 2020년 킥스타터 모금으로 개발 소식을 처음 전했다. 모금액은 약 400만 달러를 달성했다.
액션 역할수행게임인 '백영웅전 라이징'은 나츠메 아타리에서 개발하고 래빗 앤 베어 스튜디오에서 감독한 '백영웅전'의 프리퀄에 해당하는 작품이다. 본편에 등장하는 동료 영웅들의 과거를 엿볼 수 있다. 여러 캐릭터는 본편에서 동행으로 등장해 사용할 수 있다.
스토브는 이번 계약에 따라 본편인 '백영웅전' 한글화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글화를 마친 '백영웅전 라이징'은 올해 상반기 출시한다.
한영운 스마일게이트 스토브 대표는 "백영웅전은 지난해 E3와 도쿄게임쇼 등 글로벌 게임쇼를 통해 국내외 이용자들에게 기대감을 품게 한 작품"이라며 "백영웅전 출시에 앞서 한글화 등 좋은 서비스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