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에 첫날 100만명 몰렸다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진행 화면 /게임 캡처

[더팩트 | 최승진 기자] 넥슨 신작 '던전앤파이터 모바일(던파 모바일)'이 출시 첫날 이용자 100만 명이 몰리며 자체 신기록을 썼다.

25일 넥슨에 따르면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지난 24일 오전 8시 출시한 지 5시간 만에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에 올랐다. 사전 다운로드는 120만 건, 사전 캐릭터 생성은 110만 건을 기록했다. 출시 당일 게임에 접속한 이용자 수는 100만 명이다.

이와 관련, 회사 측은 "넥슨에서 출시한 모바일 게임의 첫날 기록을 모두 뛰어넘는 역대 최대 수치"라며 "출시 후 현재까지 점검 한번 없이 쾌적한 서버 환경을 제공하면서 이용자 만족도를 끌어올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정헌 넥슨 대표는 "엘븐가드를 가득 채운 모험가분들의 모습은 넥슨컴퍼니 임직원 모두에게 큰 감동과 자부심을 안겨줬다"며 "100만 명 이용자들이 보여준 높은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리며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온 역량을 쏟겠다"고 밝혔다.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액션 쾌감이라는 개발 슬로건을 내걸고 과거 오락실에서 즐기던 수동 조작의 손맛을 구현한 2D 액션 게임이다. 아름다운 전설과 비참한 전쟁이 공존하는 아라드 대륙에서 벌어지는 모험가들의 여정을 그리고 있다.

지난 2005년 8월 출시된 원작 '던전앤파이터'는 누적 이용자 수 8억 5000만 명, 중국 동시 접속자 수 500만 명, 누적 매출 180억 달러(한화 약 21조 원) 등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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