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정소양 기자] 국민연금이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부회장의 사내이사 선임안에 찬성표를 던지기로 했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수탁위)는 이날 제6차 회의를 개최하고 25일 열리는 하나금융지주 주주총회에서 함영주 부회장에 대한 사내이사 선임안에 찬성 의결권을 행사하기로 했다.
국민연금은 지난해 12월31일 기준으로 하나금융지주의 지분 9.19%를 가진 최대주주다.
이로써 함 부회장은 주주총회를 무사히 통과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다만 국민연금은 하나금융지주 주총 안건 중 이사보수한도 증액 및 김정태 회장에 대한 특별공로급 지급 안건에 대해서는 반대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