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한림 기자] 충북지역 유선방송사 씨씨에스가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24일 씨씨에스는 전 거래일 대비 30%(216원) 오른 936원에 거래를 마쳤다. 8거래일 연속 상승이며 하루 만에 200원 넘게 오른 것은 올해 들어 처음이다.
씨씨에스의 이날 강세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차기 정부 초대 국무총리로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거론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윤 당선인은 지난 18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지무실에서 반기문 전 총장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씨씨에스는 반기문 전 총장의 고향인 충북 음성군에서 케이블TV를 운영하고 있다는 이유로 '반기문 관련주'로 분류되고 있다. 과거 반기문 전 총장이 국민의힘(당시 새누리당) 대선 후보로 하마평에 올랐을 때도 주가가 크게 오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