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박경현 기자] 한양증권은 23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임재택 대표이사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2년이다.

2018년 취임한 임 대표는 우수 인재 영입에 힘쓰며 기업금융 부문을 강화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난해는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초로 영업이익 1000억 원을 돌파했다.

임 대표는 이날 주주총회 인사말을 통해 "정도경영을 통해 한양증권을 가장 건강한 증권사, 공익과 주주가치를 함께 중시하는 회사, 안정과 성장이라는 두개의 목표를 달성하는 강한 증권사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날 주총에서는 보통주 1주당 900원, 우선주 950원을 배당하는 배당안도 통과됐다. 또 정희종 감사가 재선임됐고, 사외이사에는 박중민 전 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교육원장이 신규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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