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파트 최고가는…서울 '더펜트하우스 청담' 169억 원


2위 나인원한남…2년 연속 '1위 자리' 지켜

2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공시가격이 가장 비싼 공동주택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 소재 더펜트하우스 청담(사진)이다. /이선화 기자

[더팩트|이민주 기자] 올해 가장 비싼 공동주택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더펜트하우스 청담'인 것으로 조사됐다.

23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2년 공동주택 공시가격 예정안에 따르면 공시가격이 가장 비싼 곳은 '더펜트하우스 청담'이다.

더펜트하우스 청담 전용면적 407.71㎡의 공시가격은 168억9000만 원이다. 이 아파트는 호텔 엘루이 부지에 들어섰으며, 한강 조망권을 갖추고 있다. 배우 장동건·고소영 부부가 사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공시가격 2위부터 4위까지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 소재 아파트가 차지했다. 2위 나인원한남 전용면적 244.72㎡의 공시지가는 91억4000만 원이다. 방탄소년단 멤버와 빅뱅 지드래곤, 가수 장윤정, 배우 송중기 등이 이 아파트를 소유 내지 거주하고 있다.

3위는 파르크한남으로 이 이파트는 빅뱅 태양과 배우 민효린 부부가 분양받은 것으로 유명하다. 파르크한남 전용면적 268.95㎡의 공시가는 85억2700만 원이다. 4위는 한남더힐 전용면적 244.75㎡로 공시가는 84억7500만 원이다.

5위는 서초구 서초동 트라움하우스 5차 전용면적 273.64㎡(81억3500만 원)이며, 6위는 성동구 성수동 아크로서울포레스트 전용면적 273.93㎡(75억8700만 원)이다.

이외에도 부산 해운대구 중동 엘시티 전용면적 244.62㎡(75억8200만 원), 서울 강남구 도곡동 상지리츠빌카일룸 전용면적 214.95㎡(75억3100만 원),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 전용면적 269.41㎡(73억5400만 원), 강남구 청담동 효성빌라청담101 전용면적 247.03㎡(71억5800만 원)이 10위권에 속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이날 아파트 등 공동주택의 올해 공시가격이 전년 대비 17.22% 오른다고 발표했다. 공시가격 현실화율은 71.5%다.

minj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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