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박경현 기자] 유일로보틱스가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첫날 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로 형성된 뒤 상한가로 치솟는 이른바 '따상'에 성공했다.
18일 유일로보틱스는 시초가(2만 원) 대비 가격제한폭(30.00%)까지 오른 2만6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시초가는 공모가 1만 원의 두 배 가격으로 형성됐다.
이날 거래 시작 직후 잠시 하락세가 나타났으나 오전 10시 이전 30% 상승에 성공해 마감까지 상한가가 지속됐다.
유일로보틱스는 생산 자동화 로봇 토털솔루션 기업으로, 현재 협동 로봇과 다관절 로봇 등 산업 자동화에 필요한 로봇 제품 라인업을 구축하고 산업용 로봇 분야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달 진행한 기관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희망 범위(7600원~9200원) 상단을 초과한 1만 원으로 확정한 바 있다.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에는 증거금 약 6조8000억 원이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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