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정소양 기자] 네이버파이낸셜 신임 대표이사에 박상진 전 네이버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선임됐다.
15일 네이버파이낸셜은 전날 이사회를 열고 신임 대표이사에 박상진 전 네이버 CFO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박 신임 대표의 임기는 3년으로, 오는 2025년까지다.
1972년생인 박상진 신임 대표는 삼성SDS를 거쳐 지난 1999년 경영기획팀장으로 네이버에 합류했다. 이후 지난 2004년부터는 네이버에서 재무를 담당하면서 네이버 재무기획실장과 재무기획 담당 이사, 최고재무책임자(CFO) 등을 역임했으며, 네이버파이낸셜 사내이사도 함께 역임했다.
네이버파이낸셜은 앞으로 신임 대표를 중심으로 사용자의 모든 생활결제 동선에 네이버페이를 연결하는 서비스 확장을 지속하고 사업자대출, 빠른정산, 후불결제 등 혁신적 금융서비스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금융사들과의 다양하고 혁신적인 협력모델도 구축한다.
박상진 신임 대표는 "올해 더욱 압도적인 1위 간편결제사업자로의 견고함을 다지면서 외연을 확장하고, 금융 소외계층과 MZ세대의 금융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혁신서비스 확대를 강화해 나가고자 한다"며, "그간의 경험과 네트워크를 통하여 대표로서 네이버파이낸셜의 성장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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