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한예주 기자] 카카오 창업자인 김범수 이사회 의장이 의장직서 물러난다. 이번 사임은 29일로 예정된 주주총회에서 확정된다.
김 의장은 14일 전사 직원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이 같은 사실과 함께 앞으로 글로벌 사업 확장에 전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동시에 카카오의 미래 10년 키워드를 '비욘드 코리아(Beyond Korea), 비욘드 모바일(Beyond Mobile)'로 정하고 이에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김 의장은 미래이니셔티브 센터장 역할은 유지하며, 카카오 창업자로서 카카오 공동체 전체의 미래 성장에 대한 비전 제시는 계속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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