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엑스타 레이싱팀, 유망주 '이찬준·이창욱' 영입


이정우·이찬준·이창욱 3인 체제 구축

금호타이어 엑스타 레이싱팀이 신규 선수 2명을 영입했다. 왼쪽 사진은 이찬준(왼쪽) 선수와 김진표 감독, 오른쪽 사진은 이창욱(왼쪽) 선수와 김진표 감독. /금호타이어 제공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금호타이어가 후원하고, 김진표 감독이 이끄는 엑스타 레이싱팀이 실력파 드라이버를 새롭게 영입했다.

금호타이어는 엑스타 레이싱팀에서 노련한 드라이빙 테크닉을 선보여 온 이정우 선수에 이찬준, 이창욱 선수를 추가 영입함으로써 '3인 체제'를 완비했다고 14일 밝혔다.

금호타이어는 "이찬준, 이창욱 선수는 타고난 재능에 훈련 노하우까지 더해 어린 나이에도 안정적인 실력을 발휘하고 있다"며 "두 선수는 대회 실전 경험을 풍부하게 쌓아 모터스포츠계 선배들을 위협하는 유망주로 떠올랐다"고 설명했다.

2002년생인 이찬준 선수는 최연소 스톡카 레이서다. 2021 CJ슈퍼레이스 최상위 클래스인 삼성화재 6000클래스 6라운드에 최연소로 데뷔하고, 우승까지 차지해 '라이징스타'로 주목받고 있다.

이찬준과 동갑인 이창욱 선수는 2021 CJ슈퍼레이스 금호GT 클래스에서 종합 2위를 기록한 검증된 드라이버다. 2013년 데뷔 이후로 탄탄한 기본기를 쌓아 2019 카트 챔피언십 최종전에서 우승했다.

김진표 감독은 "당장의 결과보다 미래에 대한 투자가 더 가치 있다는 결론을 내려 기본 실력과 가능성을 동시에 갖춘 이찬준, 이창욱 선수를 기용하게 됐다"고 말했다.

rocky@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