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문수연 기자] CJ프레시웨이가 고객사의 안전 및 위생관리 강화를 위해 살균 시스템 설치 도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CJ프레시웨이는 전날 시그니파이코리아(구 필립스라이팅코리아)와 업무협약을 맺고,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고객사를 대상으로 '필립스 UV-C 살균기' 설치를 지원하기로 했다. 35년 이상 자외선 기술을 바탕으로 살균 분야를 전문적으로 연구해 온 시그니파이의 '필립스 UV-C 살균기'는 공기 중의 바이러스와 세균을 효과적으로 살균해, 마트, 식당, 병원 등 다양한 다중이용시설에서 활용되고 있다. 'UV-C'는 가장 파장이 짧은 자외선으로 바이러스 및 세균 살균에 용이하다.
CJ프레시웨이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비즈니스 솔루션 역량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비즈니스 솔루션은 고객사의 원활한 사업 운영을 위한 재무, 회계 등 경영뿐만 아니라 안전 및 위생관리까지 다양한 분야의 컨설팅을 제공하는 CJ프레시웨이의 차별화된 서비스다.
CJ프레시웨이가 설치 지원하는 시그니파이의 '필립스 UV-C 살균기'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살균도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식당과 면역력이 약한 아이, 어르신들이 모여 있는 보육, 요양시설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J프레시웨이는 각종 바이러스의 등장으로 위생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고객사의 안전한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고객사 사업 특성에 따른 위험지표관리 강화에 나설 방침이다.
CJ프레시웨이 측은 "'고객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살균 시스템 도입, 위생관리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푸드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고객사가 안전한 환경에서 안심하고 사업을 전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