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5주년 변신…전술 가방 등 첫선

배틀그라운드 출시 5주년 기념 업데이트에 등장하는 전술 가방(왼쪽)과 스포팅 스코프 /크래프톤 제공

[더팩트 | 최승진 기자] 크래프톤이 '배틀그라운드'에 신규 전술 장비인 '전술 가방'과 '스포팅 스코프'를 선보인다. 보다 다양한 전술 선택지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이들 장비는 주 무기 슬롯에 장착해 사용한다.

크래프톤은 10일 '배틀그라운드' 출시 5주년 기념 업데이트 소식을 알리며 이같이 밝혔다. 배틀그라운드 16.2 업데이트는 지난 8일 테스트 서버에 이어 오는 16일 라이브 서버에서 진행된다.

이용자는 '전술 가방’을 활용해 총 4개의 아이템을 보관할 수 있다. 여분의 무기를 비롯해 헬멧, 조끼, 탄약, 산악 자전거 등 거의 모든 아이템을 담을 수 있다. 이에 따라 플레이어의 전투 스타일에 맞는 다양한 아이템을 조합할 수 있다.

중거리 정찰 기능에 최적화된 '스포팅 스코프'는 전략적인 게임 플레이에 도움을 준다. 이 아이템을 장착하면 스코프 모드가 적용된다. 최대 1km까지 노출된 모든 적과 드론 위에 패시브 마커(하얀색 표시)를 생성한다.

훈련장도 개편됐다. 대표적으로 조준·사운드 연습장이 새롭게 도입됐다. 조준 연습장은 여러 개 표적지가 무작위로 생성되고 동시에 올라와 정확한 조준이 요구된다. 사운드 연습장은 다양한 주무기 총소리를 표적지에 재생한다. 정확한 명중률에 따라 점수를 부여한다.

오는 23일 출시 5주년을 맞는 '배틀그라운드'는 지난 2017년 스팀 앞서 해보기로 처음 출시돼 글로벌 PC·콘솔 판매량 7500만 장을 돌파했다.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 출시 5주년을 맞아 일반전 에란겔과 태이고 맵에 플래카드 등 출시 5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장식을 추가했다.

shai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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