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산불 구호 성금 3억 기부…조현준 "빠르게 피해 복구되길"


그룹 차원 성금 마련…대한적십자사 통해 전달

효성이 10일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산불 피해 구호 성금 3억 원을 기부했다. /효성 제공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효성이 10일 경상북도 울진, 강원도 삼척 지역에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고통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긴급 구호 성금 3억 원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효성과 주요 사업 회사인 효성티앤씨㈜, 효성중공업㈜, 효성첨단소재㈜, 효성화학㈜이 그룹 차원에서 함께 마련했다. 효성의 기부금은 화재를 입은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들의 구호물품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위로를 전한다"며 "빠른 시일 내 피해가 복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효성은 지난 2020년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를 위해 수재의연금 3억 원을 후원한 바 있다. 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구호 성금 5억 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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