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관련 "'기재부 내부팀' 운영"


'부총리 주재 1급 이상 간부회의' 소집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0일 대통령 당선자가 확정됨에 따라 향후 기재부가 검토해야 할 사항을 수행하기 위해 기재부 내부팀을 구성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달 4일 홍남기 부총리가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새해 추가경정예산안 관련 제안설명을 하고 있는 모습. /이선화 기자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0일 대통령 당선인 확정에 따라 기재부 내부팀을 구성해 운영하기로 했다.

이날 홍남기 부총리는 대통령 당선인 확정에 따른 기재부 전 직원 지시사항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홍남기 부총리는 "대통령 당선자 확정에 따라 필요한 조치사항 중 향후 기재부가 검토 조치해야 할 사항들을 적시 수행하기 위해 기획조정실장을 팀장으로 하는 '기재부 내부 팀'을 오늘 안으로 구성·운영해 나갈 것"을 요구했다.

홍 부총리는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기재부 전 직원은 당면한 최대 중대 현안인 우크라이나 사태 경제파급 대응과 인플레이션 대응과 민생안정 그리고 환율, 신용평가 등 대외 변동성 대응 등에 한치의 흐트러짐 없이 최우선으로 대응해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홍 부총리는 "이번 주는 비대면 방식으로 업무를 수행했으나 그간의 기재부 현안대응 점검 및 대통령당선자 확정에 따른 향후 조치 점검을 위해 '부총리 주재 1급 이상 간부회의'를 오는 일요일 오후 두 시에 소집하겠다"고 덧붙였다.

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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