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멀티플랫폼 기대작 '아레스' 마침내 윤곽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 최초 공개 메인 이미지 /카카오게임즈 제공

[더팩트 | 최승진 기자] 카카오게임즈 비밀병기 '프로젝트 아레스'가 베일을 벗었다. 투자설명회(IR) 자료 등에서는 노출됐지만 게임의 윤곽이 세부적으로 드러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카카오게임즈는 7일 '프로젝트 아레스(가칭)'로 개발 중인 모바일·PC 신작 프로젝트 공식 명칭을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아레스)'로 확정하고 예고(티저) 사이트와 영상을 선보였다.

'아레스'는 세컨드다이브가 다년간 액션 역할수행게임 개발 노하우를 기반으로 제작 중인 근미래 콘셉트 멀티플랫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이다. 세컨드다이브는 모바일게임 '다크어벤저 시리즈'로 잘 알려진 반승철 대표가 설립한 개발사다.

카카오게임즈는 예고 사이트와 영상을 통해 '아레스' 게임 콘셉트를 알렸다. 30초 분량 예고 영상에서는 파괴된 근미래 세계관 속에서 독특한 무기와 장비를 활용해 적에 대항하는 플레이어들의 스타일리시 액션을 엿볼 수 있다.

카카오게임즈 측은 수준 높은 그래픽과 다양한 장비를 활용한 화려한 액션을 '아레스'의 강점으로 꼽았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공개된 일러스트에서 슈트를 착용한 여성 캐릭터가 권총을 양손에 든 채 지구를 침공한 우주 함선들을 지켜보는 비장한 모습은 게임의 전반적인 콘셉트와 분위기를 전달한다"고 설명했다.

'아레스'는 연내 출시 목표로 개발 중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예고 사이트에서 신작 '아레스' 게임 정보와 영상을 계속 공개해 나갈 계획이다.

shai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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