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김정일 전 산업부 실장 영입…글로벌 사업 담당


SK스퀘어 글로벌비즈정책 담당으로 임명

3일 재계에 따르면 SK가 김정일 전 산업통상자원부 신통상질서전략실장을 영입했다. /뉴시스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SK가 김정일 전 산업통상자원부 신통상질서전략실장(차관보급)을 영입했다.

3일 재계에 따르면 SK는 지난달 김 전 실장을 SK스퀘어 글로벌비즈정책담당에 임명했다.

행정고시 38회인 김 전 실장은 지난 1월 산업부에서 물러난 직후 SK로 자리를 옮겼다.

김 전 실장이 맡는 글로벌비즈정책담당의 역할은 아직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그가 산업부에서 미주통상과장, 에너지자원정책과장, 신재생에너지정책단장 등을 지낸 점을 고려하면 북미 지역을 상대로 한 대관 업무에 힘을 쏟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SK스퀘어가 그룹의 반도체·ICT 투자 전문기업이라는 점에서 이들 산업과 관련성이 높은 업무를 담당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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