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글로벌 투자부문 총괄 허석준 부사장 영입

허석준 신임 위메이드 부사장 /위메이드 제공

[더팩트 | 최승진 기자] 위메이드는 글로벌 투자부문을 신설하고 총괄에 허석준 부사장을 영입했다고 2일 밝혔다.

위메이드에 따르면 1973년생인 허석준 부사장은 스탠다드차타드 PE 코리아 대표, 유럽계 사모펀드 CVC캐피탈 한국 대표 등 글로벌 투자업계를 거친 자본시장 전문가다.

SK텔레콤 프라이빗플레이스먼트 그룹장과 최근까지 SK 스퀘어 MD를 지내면서 글로벌 네트워크와 투자 기획 역량 및 경험을 쌓았다.

특히 SK 텔레콤과 SK 스퀘어 재직 당시 신사업 확대를 위한 원스토어, e스포츠 티원, 웨이브 등 플랫폼 자회사 투자에 참여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싱텔 등 글로벌 업체들과의 조인트 벤처 사업 제휴도 담당했다.

허석준 부사장은 최근 SK 스퀘어의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 투자를 성사시켰으며 SK의 가상자산 사업 진출에도 기여했다.

위메이드 측은 "이번 허석준 부사장 영입을 통해 글로벌 투자 역량을 높이고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다양한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라고 했다.

shai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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