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이민주 기자] DL이앤씨가 대구광역시 수성1지구 재개발 사업을 수주했다.
DL이앤씨는 지난달 27일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대구 수성1지구 재개발 사업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수주금액은 6183억 원 규모다.
대구 수성1지구 재개발 사업은 대구광역시 수성구 신천동로 306 일대 10만6410㎡ 부지 위에 지하 3층, 지상 33층, 22개 동, 1901가구 규모의 공동주택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DL이앤씨에 따르면 수성1지구는 대구 지하철 3호선 대봉교역이 인접하고 주변에 동성초, 신명여중, 남산고 등이 있어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 단지 인근에서 진행 중인 개발사업 덕분에 향후 대규모 신축 주거지 형성에 따른 미래가치 상승도 기대되고 있다.
DL이앤씨는 "주택사업의 경우 서울과 수도권 인근의 개발 가능 부지를 발굴하여 디벨로퍼 사업을 강화하고 리모델링을 비롯한 도시정비사업에서 주택 브랜드 파워를 통해 주요 사업지를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DL이앤씨의 도시정비수주 실적은 2건, 총 8627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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