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윤정원 기자] 한국포스증권은 신임 대표이사로 김욱중 한국증권금융 상무를 선임했다고 21일 밝혔다.
김욱중 신임 대표이사는 이날 취임사에서 "대주주인 한국증권금융과 다음달 2대 주주로 올라서는 파운트를 통해 재무상태를 개선하겠다"며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해 핀테크 증권사로 제도약하고 새희망과 비전을 담아 힘차게 도전하자"고 말했다.
김 신임 대표는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KTB네트워크를 거쳐 2010년 한국증권금융에 합류한 인물이다. 이후 자산운용본부장, 신탁본부장, 경영지원본부장 등을 거쳤다. 임기는 이날부터 2024년 2월 20일까지 2년이다.
한국포스증권은 지난 2018년 12월 한국증권금융의 자회사가 됐다. 한국증권금융 출신의 대표가 선임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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