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자회사 메타라마, 새 블록체인 플랫폼 공개

메타라마는 지난해부터 캐주얼 게임사에서 블록체인 전문 개발사로 전환을 준비해왔다. /네오위즈 제공

[더팩트 | 최승진 기자] 네오위즈가 자회사를 통해 새로운 블록체인 플랫폼을 선보인다. 3월 중 백서를 통해 구체적인 정보도 알린다.

네오위즈는 자회사 메타라마가 블록체인 플랫폼 '메타라마' 티징 페이지를 14일 오픈했다고 밝혔다.

메타라마 플랫폼 핵심 비전은 대체불가토큰(NFT) 2.0 기반 거버넌스 구축과 하이 퀄리티 게임을 결합시키는 블록체인 생태계 활성화다. NFT 2.0은 현재 NFT보다 더 넓은 활용 범위와 확장성을 갖는다. 이를 위해 메타라마는 NFT가 다양한 생태계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여러 콘텐츠 업체들과 협력하고 NFT 보유자 주축 거버넌스를 통한 의사결정 등 플랫폼 성장과 생태계 발전을 함께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

자체 토큰도 발행한다. 독립적인 토큰 이코노믹스를 구축해 나가며 플랫폼 참여자들에게 재무구조를 투명하게 공개한다. 게임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생태계 가치를 높이는데 힘쓸 예정이다.

메타라마 플랫폼은 상반기 정식 오픈한다. 자체 NFT 발행을 시작으로 메타라마가 개발 중인 P&E게임 '시즈로얄'과 '애니파이 랜드' 2종을 온보딩 한다. '시즈로얄'은 중세 배경 배틀로얄 게임이다. 오는 4분기 출시를 목표로 언리얼 5로 개발 중이다. 이날 메타라마 티징 페이지에서 게임 영상이 함께 공개됐다.

shai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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