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박경현 기자] OLED 소재부품 제조 전문기업 풍원정밀이 10일 온라인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코스닥 상장에 따른 일정과 향후 비전을 밝혔다.
지난 1996년 설립된 풍원정밀은 OLED 증착용 메탈마스크 제조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으로, 국내 주요 디스플레이 업체를 고객사로 두고 있다. 회사의 주요 제품은 오픈메탈마스크(Open Metal Mask, OMM), 파인메탈마스크(Fine Metal Mask, FMM), 스틱바마스크 등이다.
회사는 중소기업부의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100, 산업자원부의 8세대 OLED용 FMM 국책 개발과제에 선정되면서 국내 최초 FMM 국산화를 앞두고 있다.
풍원정밀은 회사의 신규 성장동력인 FMM 시장 진입 및 기존 제품 OMM과 스틱바마스크의 시장 지배력 확대를 통해 점유율을 확장하고 지속성장의 기틀을 마련할 예정이다.
유명훈 대표이사는 "초심을 잃지 않고 20여 년을 신기술 개발에 뛰어든 풍원정밀은 금속 가공분야의 글로벌 리더가 되어 고객과 투자자분께 칭찬받는 회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풍원정밀은 2021년 3분기 기준 매출액 304억 원, 영업이익 25억 원을 기록했다. 2019년 흑자전환 이후 영업익은 2020년 6억 원, 2021년 3분기 누적 25억 원을 나타냈다.
총 공모주식수는 300만 주로 공모예정가는 1만3200~1만5200원, 총 공모금액은 396억~456억 원 규모다. 10~11일 수요예측과 17~18일 청약을 거쳐 이달 말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상장주관사는 대신증권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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