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최승진 기자] 위메이드가 창사 이래 연간 연결실적 기준 최대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위메이드는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3258억 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607억 원으로 344%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4852억 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위메이드는 올해 위믹스 플랫폼 100개 게임 온보딩, 블록체인 탈중앙화 금융(DeFi) 서비스 확대, 블록체인과 메타버스 기업 전략적 투자 등 사업 확대를 지속할 전망이다.
위메이드는 위믹스 분기 보고서 공지와 위믹스 소각 계획도 공개했다. 위믹스 생태계 성장과 발전에 대한 보상 차원에서 위믹스 가격이 200달러에 도달할 때까지 10달러 상승할 때마다 총 발행물량의 1%를 소각할 계획이다. 누적으로는 총 발행 물량의 20%를 소각한다. 위메이드 측은 "지금까지 위믹스 가격이 24달러가 최고가였던 점을 고려하면 가까운 시일 내 총 발행물량의 2%를 소각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지난해 글로벌 블록체인 플랫폼 위믹스와 미르4의 큰 성공을 바탕으로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며 "지금은 거대한 흐름의 극초기 단계로 위메이드는 상상할 수 있는 모든 일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실행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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