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지난해 영업익 2156억 원…전년 대비 37.7%↓


매출액 전년 동기 대비 3.7% 감소한 15조5812억 원

롯데쇼핑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2156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7.7% 감소했다. /더팩트 DB

[더팩트|문수연 기자] 롯데쇼핑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2156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7.7% 감소했다고 8일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은 -2868억원으로 적자폭은 전년 6866억 원 대비 대폭 감소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7% 감소한 15조5812억 원으로 집계됐다.

백화점 부문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대비 8.8%와 6.4% 증가한 2조8880억 원과 3490억 원을 기록했다.

반면 마트, 이커머스(롯데온), 컬쳐웍스(극장)는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마트는 매출이 7.2% 감소했으며 영업적자가 320억 원으로 전년 130억 원 대비 늘었다.

슈퍼는 지난해 매출이 1조452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2.3% 감소했으며 영업적자는 50억 원을 기록했다.

이머커스 부문은 매출이 전년 1380억 원에서 1080억 원으로 줄었으며 적자는 950억 원에서 1560억 원으로 큰 폭 확대됐다.

하이마트는 매출 3조 8770억 원(-4.3%), 영업이익 1130억 원(-29.6%)을 기록했다. 홈쇼핑은 매출 1조 1030억 원(+2.5%), 영업이익 1020억 원(-18.5%)으로 부진했다. 컬처웍스는 1320억 원의 적자를 냈으나 전년(-1600억 원) 대비 줄었다.

munsuyeo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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