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한예주 기자] 삼성전자가 다음 달 9일(미 동부시간) '갤럭시 언팩 2022'를 열고 신작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2'를 공개한다.
삼성전자는 26일 '삼성 갤럭시 언팩 2022' 초대장을 발송하며 이 같이 밝혔다. 언팩 행사는 온라인 생중계로 개최된다. 한국시간으로는 2월 10일 오전 0시다.
30초 분량의 동영상으로 제작된 이번 언팩 행사 초대장에는 '밤을 뚫고 빛의 법칙을 깨뜨려라(Break through the night, break the rules of light)'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이는 이번 '갤럭시S' 모델에서 강화된 사진 및 동영상 기능을 부각하고, 특히 야간에도 강력한 광학 성능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MX사업부장)은 최근 자사 뉴스룸에 기고한 글에서 '갤럭시S' 신작에 대해 "사용자들은 야간에도 밝고 선명한 사진과 영상을 자신 있게 촬영할 수 있으며, 강력한 배터리와 실행 속도, 유용한 기능들을 마음껏 즐길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이번 '갤럭시S' 시리즈가 '갤럭시S22', '갤럭시S22플러스', '갤럭시S22울트라' 등 3종으로 선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들 모두 전작보다 강화된 사진과 동영상 기능을 강조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후면 카메라와 전체적인 디자인을 차별화한 '갤럭시S22울트라'는 시리즈 최초로 'S펜'을 내장해 '갤럭시노트' 시리즈를 계승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에 공개될 제품은 변화와 혁신의 아이콘, 갤럭시S 시리즈의 신제품"이라며 "기존의 규칙을 깨고 나와 스마트 기기의 한계를 확장할 뿐 아니라 차세대 모바일 경험의 표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온라인 생중계로 개최되는 이번 언팩은 삼성전자 뉴스룸과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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