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서재근 기자] 항공업계가 설 연휴 귀성·귀경객 수요를 잡기 위해 잇달아 국내선 임시편을 추가 편성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오는 27일부터 2월 2일까지 국내선 2개 노선에 30편을 추가 운영한다. 노선별로는 △김포~제주 8편 △김포~부산 22편이다. 아시아나항공 역시 설 연휴 기간인 오는 28일부터 2월 2일까지 △김포~제주 5편 △김포~광주 6편 △김포~여수 2편 등 3개 노선에서 모두 13편의 임시 항공편을 운영한다.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설 특수를 잡기 위한 임시편 운영 계획을 내놨다. 진에어는 오는 28일부터 2월 2일까지 국내선 6개 노선에 모두 1만3000여 석을 추가 공급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노선별 임시편은 △김포~제주 7편 △김포~부산 24편 △김포~대구 12편 △김포~광주 10편 △김포~울산 10편 △김포~포항 7편 등 총 70편이다. 아울러 28일부터 매일 왕복 2회 일정으로 신규 취항하는 김포~사천 노선도 이용할 수 있다.
제주항공은 28일부터 2월 3일까지 △김포~부산 △김포~광주 △김포~대구 △김포~여수 △김포~제주 △청주~제주 노선에 임시편을 운항한다. 이번 임시편 운항을 통해 늘어나는 추가 공급석은 총 1만600여 석 규모다.
에어부산도 27일부터 2월 3일까지 △부산~김포 74편 △울산~김포 20편 △부산~제주 10편 △김포~제주 20편 △울산~제주 6편의 항공편을 추가 운항한다. 좌석 수로는 총 2만 5천710석 규모다.
에어서울 역시 오는 29일부터 2월 2일까지 △김포~제주 10편 △김포~부산 10편 등 총 20편을 추가 운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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