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윤정원 기자] 효성티앤씨가 24일 하락세로 장을 시작했다. 울산 효성티앤씨 공장의 화재 소식이 알려지며 최근 이어지던 낙폭을 더욱 키우는 모습이다.
이날 오전 9시 9분 기준 효성티앤씨는 전 거래일(47만5500원) 대비 5.47%(2만6000원) 내린 44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45만6000원으로 장을 연 효성티앤씨는 44만8500원까지도 떨어진 상태다.
앞서 23일 오후 6시 55분께 울산 남구 소재 효성티앤씨 공장에서는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이 건물 공조실 지하 1층에서 시작된 불길이 덕트를 타고 건물 상층부로 확대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불길은 화재 발생 13시간만인 이날 오전 8시16분이 돼서야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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