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윤정원 기자] 20일 코스피 지수가 상승 마감했다. 하락세를 거듭하던 코스피는 개인·기관의 순매수로 6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842.28) 대비 20.40포인트(0.72%) 오른 2862.68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로 보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442억 원, 1065억 원어치를 사들였다. 외국인은 2738억 원가량을 팔았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LG화학(+6.58%) △삼성SDI(+4.08%) △카카오(+2.10%) △현대차(+0.75%) △NAVER(+0.75%) △삼성전자(+0.26%) △기아(+0.25%) 등은 올랐다. △SK하이닉스(-1.57%) △삼성전자우(-1.13%) 등은 내렸고, 삼성바이오로직스(0.00%)는 보합으로 마감했다.

업종 중에는 △의료정밀(+3.39%) △화학(+2.39%) △섬유·의복(+1.61%) △서비스업(+1.56%) △비금속광물(+1.20%) 등이 오름세로 거래를 마쳤다. 반면 △보험(-1.99%) △금융업(-0.31%) 등은 떨어졌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933.90)보다 24.80포인트(2.66%) 상승한 958.70로 장을 종료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56억 원, 1728억 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3237억 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셀트리온헬스케어(-1.35%)를 제외하고 모두 상승세로 거래를 마무리지었다. △씨젠(+9.78%) △위메이드(+7.03%) △에코프로비엠(+5.35%) △카카오게임즈(+5.00%) △천보(+4.95%) △펄어비스(+4.84%) △HLB(+4.11%) △엘앤에프(+3.86%) △셀트리온제약(+0.67%) 등의 순으로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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