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설 연휴 국내선 증편…"1만600여 석 추가 공급"


1월 28일부터 2월 3일까지 김포~부산 등 58편 증편

제주항공이 오는 28일부터 2월 3일까지 김포~부산, 김포~광주, 김포~대구, 김포~여수, 김포~제주, 청주~제주 노선에 임시편을 운항한다고 20일 밝혔다. /제주항공 제공

[더팩트 | 서재근 기자] 제주항공이 설 연휴기간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들과 관광객들의 이동 편의를 돕기 위해 국내선 임시편을 운항한다고 20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오는 28일부터 2월 3일까지 김포~부산, 김포~광주, 김포~대구, 김포~여수, 김포~제주, 청주~제주 노선에 임시편을 운항한다. 이번 임시편 운항을 통해 늘어나는 추가 공급석은 총 1만600여 석 규모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정부의 설 특별 방역대책시행으로 철도 승차권의 경우 창가 좌석만 판매하는 등 설 연휴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의 교통 이용 불편이 예상되는 가운데 이번 국내선 항공편 증편은 귀성객들의 이동 편의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설 연휴 임시편 항공권은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 및 앱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한편 제주항공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운항 중인 항공기는 주기적으로 소독하고, 승무원들의 근무 투입 시 발열 체크 및 증상자 근무 제외, 기내 의심환자 발생 시 해당 항공편 승무원 자가격리, 탑승객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및 체온계 기내 비치 등의 방역활동을 지속해서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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