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이민주 기자] 호반그룹 건설계열인 호반건설과 호반산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들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공사대금 1447억 원을 현금 지급했다고 20일 밝혔다. 지급 대상 협력사는 470여 개다.
호반그룹에 따르면 호반건설과 호반산업은 매년 명절마다 협력사의 자금 운용 지원을 위해 공사대금을 신속하게 지급해오고 있다.
올해부터는 호반그룹은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위해 매월 지급되는 공사대금 지급일도 앞당기기로 했다. 매월 말 마감한 공사대금은 다음 달 10일에 각 협력사에 현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호반그룹 관계자는 "호반그룹은 설 명절 전 공사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지급하고 이달 기성부터는 내달 10일에 지급하기로 했다"며 "협력사들의 자금 운용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상생과 동반성장을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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