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최승진 기자] 네오위즈가 배태근 기술본부장을 신임 공동대표로 내정했다고 20일 밝혔다.
배태근 대표 내정자는 오는 3월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공식 대표로 선임된다. 네오위즈는 김승철, 배태근 공동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김승철 대표는 그간 진행해오던 게임 개발과 사업을 총괄하고 배태근 대표는 블록체인, 플레이앤언(P&E), 대체불가능토큰(NFT) 등 새로운 기술 기반 신규 사업을 함께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1973년생인 배 신임 내정자는 지난 2001년 네오위즈 입사 후 IT 기술 관련 분야에서 20여 년간 근무하며 네오위즈의 다양한 서비스와 플랫폼 운영을 지원해온 기술 전문가다. 지난 2014년도부터 기술본부장을 맡아 기술개발 분야를 총괄하고 있다. 현재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도 겸하고 있다.
네오위즈는 이번 인사를 통해 블록체인, 메타버스 등 새로운 기술과 결합해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미래 경쟁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지난 4년간 네오위즈를 이끌어오던 문지수 대표는 이번 임기 만료 후 일본 자회사 게임온의 대표를 맡는다. 문 대표는 네오위즈 핵심 자회사인 게임온을 재정비하고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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